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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이지 이번 주는 극기훈련 다섯번 갔다온 것만큼 기운이 쪽쪽빠지는 비극주간이었다.
그렇지만 매우 보람찼던 일 중 하나는 바로 어제 용산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온 일이다. 물론 여유롭고 한가롭게 혼자 다녀온 건 아니고, 중국 사람을 떼로 몰고 갔었지만 다행히 중국어 안내원이 있어서 잠시나마 입을 다물고 평온의 기운을 맛볼 수 있었다. 그들은 정말 셋만 있어도 무리의 포스를 자아낸다. 새로 지은 박물관은 수준없는 형용사긴 하지만 말그대로 표현하자면, 무진장 멋있었다. 또 곁다리로 끼어서 안내원의 설명을 경청하며 많은 것들도 배울 수 있었다. 어쩜 하나하나 얽힌 역사와 일화가 그리도 참신한지, 역시 고등학교 2학년 '가'능성만을 보여준 국사성적이 나의 무식여정에 탄탄한 기초공사를 했었던 모양인가보다. 왜 그땐 암기과목을 포기해서 양호하고 가능한 성적을 보여주는 게 멋진 반항이라고 생각했을까.. 왜긴,,무식해서 용감했던게지.. 다음주부터는 당분간 한가해질 수도 있을 것 같으니, 국사공부를 다시 시작해볼까 한다.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'해볼까 한다'의 단계이다. 여기저기 삽질하길 좋아하는 본인은 옷깃만 스쳐도 어디 한번 파볼까 덤벼 들려고 맘을 먹는다. 99.9% 그저 맘만 먹는다. 난 얼마전에도 'numbers'라는 드라마에 빠져서 수학공부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불살랐고! 창고를 뒤져서 홍성대 저 기본 수학정석을 찾아내 그저 만지작만 거리다가 관뒀다. 아무래도 조만간 다시한번 박물관에 다녀와야겠다. 이래저래 맘에 드는 게 한두개가 아니다. 하지만, 주말에 가면 이런 한가한 풍경은 결코 포착할 수 없겠지.. ![]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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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왓..어떻게 여기 오게 ..
by Bono1 at 05/02 Trio Toykeat을 넘 좋아해.. by 킴세 at 02/13 받다보면 나름 쾌감도 느껴.. by 훗쇼 at 05/09 언니 요새 엄청 고생중이구나;;.. by 닌아 at 05/01 치료는 잘 되가고 있으신가요.. by macrostar at 04/24 치료가 끝나면 기린이 될지도.. by 생물 at 03/18 저도 견인 치료 해 봤었죠. .. by ucandoit at 03/18 중세시대의 이단심판 고문을.. by 김작가 at 03/14 곧 좋아질꺼예요. 양녀님 .. by egoing at 03/13 혹시.. 이런거? http://myy.. by leezche at 03/13 이글루 파인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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