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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conpann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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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쟈스! 베오울프!!



오랜만에 집에 내려온 오빠와 아이스크림 한통을 먹고나니 마땅히 할 일이 없었다.
영화나 볼까하고 상영표 검색을 한다.
서로 본 영화를 빼고 시간을 맞춰본다.
베오울프가 가장 적당했다.
기대치가 이미 바닥을 쳐서 본다한들 어지간할 줄 알았던게다.

그렌델이라는 괴물이 온몸에서 지저분한 분비물을 쏟아낸다.
게다가 더럽게 시끄럽다.
그 와중에 뒤에 앉은 것은 자꾸 발로 내 의자를 툭툭 건드린다.
그렌델과 같은 호연지기가 내게도 있었다면 난 그 잡것을 두손으로 낚아채 열줄정도 앞으로 매다꽂아놓았을 것이다.

오기전에 네티즌 호평을 몇 개 읽고 온 오빠는 옆에서 자꾸 중얼거린다.
네티즌 주겨버려....

그래도 내 돈내고 본 영화니 한마디 감상평은 남긴다.

유전자는 위대하다

애비가 호르스가냐 베오울프냐에 따라 괴물간지가 겁나 차이난다
.


by conpanna | 2007/11/24 00:04 | watchings | 트랙백(1) | 덧글(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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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ego + ing at 2007/11/24 09:22

제목 : 베오울프가 남의 일 같지 않은 이유
이 영화는 소음이 이웃을 얼마나 철저하게 파괴하는가를 보여준다.소음에 유별나게 민감한 나는 정말이지 가끔은 그랜델과 같은 괴력과 과감성이 필요하다....more

Commented by 플라멩코핑크 at 2007/11/24 02:48
에에 전 판타지물은 별로라서 첨부터 관심이 없었다죠. 졸리가 나온다고 해도 말예요 ㅋㅋ
Commented at 2007/11/24 06:19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egoing at 2007/11/24 09:23
저는 재미있다고 한적 없습니다. 헛헛 ^^
Commented by conpanna at 2007/11/24 14:48
플라멩코핑크님, 제게도 그런 곧은 심지가 있어야하는데 말입니다;;

egoing님, 하지만 보는 내내 소음 쪽에만 어찌나 포커스가 맞춰지던지,, 이부분에 대해선 책임 좀 지셔야겠습니다 ^^
Commented by 맨큐 at 2007/11/24 18:42
네티즌의 평가에 대한 conpanna님 오빠 분의 한 마디가 인상적이군요. ^^;
앗, 무한도전 시작해서 이만 무한도전 보러...;;;
Commented by conpanna at 2007/11/25 23:38
네티즌은 긴장하라!긴장하라! 김장하라... 우리집 내일 김장한데요;;(나 뭐래니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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